
이번에 출시된 신작 보드게임, "다이브(Dive)"를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되어서 짧은 후기를 남깁니다. ※ 본 리뷰는 코리아보드게임즈(Korea Board Game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기본적으로 다이브는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는 레이싱 보드게임입니다. 게임 제목이 말해주듯이, 가장 깊은 바닷속까지 먼저 잠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게임의 점수판은 각자 얼마나 깊은 곳까지 잠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23점을 넘어서 잠수하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잠수를 할 수 있느냐? 이는 "관찰력"입니다. 바닷속을 잘 관찰한 만큼, 잠수를 더 깊이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짙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저 안쪽 사각형이 "바닷속"입니다. 다이브는 바닷속을 ..

안녕하세요, 레이지니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드게임 리뷰를 써봅니다. 18릴리퍼트(18Lilliput)는 예전에 킥스타터 펀딩으로 참여했었습니다. 펀딩을 하고서도 배송날까지 참지 못하고 혼자 핸드메이드까지 했었죠. 그때 주문 제작 비용이 킥스타터 비용의 2배였다는... (참을성 없으면 지갑이 고생합니다.) 그 18릴리퍼트가 이번에 MTS에서 정식 한글판으로 출시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이렇게 다시 리뷰를 써봅니다. ※ 본 리뷰는 MTS 게임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우선 18릴리퍼트를 소개하려면, 18xx 시리즈(이후 18시리즈) 자체를 설명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내용이니 조금만 참고 읽어주세요. 참고로 제가 경험한 18시리즈는 18AL, 1889, 1862, 1846, ..

실비온 Sylvion 실비온은 숲에 쳐들어온 "불"을 막아내고, 숲을 재생시키는 '디펜스'게임입니다. 1~2인용 게임으로, 본 리뷰는 약 3~4번의 플레이 경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첫 번째는 우선 게임 상자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게임 상자를 열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불을 옆으로 걷고, 숲은 아래로 내리면 아래와 같이 규칙서가 나옵니다. 이 게임의 테마인 숲을 쳐들어온 불을 너무 잘 보여주죠? 너무 센스있는 박스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부 트레이는 플텍한 카드가 안들어간다는게 좀 아쉽지만.. 두 번째 좋았던 점은, 친절하게 "입문 게임 규칙"이 있다는 점과 자체적으로 "확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이 게임의 재미는 '숙련 게임'에서 나오지만, 그 전..

판타지 디펜스 Fantasy Defense 판타지 디펜스는 1인 혹은 2인용 디펜스 보드게임입니다. 본 리뷰는 1인플만 4회플 한 이후 작성하였습니다. 테마가 처음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SF보다 판타지를 훨씬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기대하고 게임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만,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실망한 포인트는 리플레이성입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몬스터들이 좌우 성벽 끝에서부터 몰려오는 것을 막는 방식인데, 게임을 4번 하면서 "새로운 전략" 같은 것을 구상해보질 못했습니다. 그냥 매번 같은 방식의 플레이만 한 것 같습니다. 유일한 리플레이성이라면, 엘프냐 인간이냐 종족 덱을 고르는 것인데,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를 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덱이지만, 근본적인 게임 전략은 바뀌지 않는 느낌입니..

콩깍리뷰 : 마이크로펄 Micropul 1-2인용 타일놓기 퍼즐 게임입니다. 정식 출판된 게임이 아니라 인터넷 상에 자료와 규칙이 공개되어 있는 게임이라, 누구나 게임을 핸드메이드해서 플레이해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테마와 디자인을 보드게임긱 자료실과 사진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긱 주소 : https://www.boardgamegeek.com/boardgame/10660/micropul) 저라는 사람은,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 코너보다는 구석에 눈에 띄지 않는 책장에서 숨어있는 보물 같은 책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지 쌓인 창고에 숨어있는 보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먼가 발굴하는 고고학자와 비슷한 마음일까요. 이 게임을 찾아낸 것도 그런 성격 탓입니다. 괜찮은 게임인데, 아직 묻혀있는 게임들..

프라이데이 Friday 프리드만 프리제의 프라이데이는 1인용 보드게임입니다. 요즘 들어 1인플 보드게임에 관심이 높아져서 뒤져보다 구했네요. 물론 혼자 하는 게임보다 함께 하는 게임이 더 즐겁지만, 1인플이 오히려 더 즐거운 경우도 꽤 있습니다. 다른 사람 신경쓸 필요없이 나 혼자 오롯이 몰입할 수 있으니까요. 마치 영화관에 누구랑 같이 갈 때보다 혼자갈 때가 더 마음 편히 영화에만 몰입하는 것처럼 말이죠. 프라이데이는 멍청한 로빈슨을 잘 키우는 육성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덱"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표현됩니다. 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들을 겪으면서 로빈슨은 성장하는데, 성장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째, 위험을 성공적으로 해결해서 좋은 능력을 얻는다. 위험 카드를 해결하면, ..

하비타트 Habitats 하비타트란 서식지라는 뜻입니다. 동물들이 사는 서식지를 만들어주는 게임입니다. 타일놓기와 퍼즐, 그리고 테마에 심취하는 저로서는 이 게임 너무도 재밌게 했습니다. 글 쓰려고 퍼온 저 위의 사진을 보니 저런 동물말로 게임을 하고 싶네요. (킥스 버전엔데 왜 저런 걸 안주는겨!) 게임 시간도 3~40분으로 길지 않고, 다른 사람 플레이는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직 나만의 야생 공원을 잘 가꾸어 만들면 됩니다. 라운드 마다 플레이어들끼리 미션 경쟁도 있고, 특수 타일도 있는데, 그런 자잘한 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는 내가 가져온 타일의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점수에서도 가장 큰 비중이 동물이었죠. 게임은 각자 자신의 ..

시즌스 Seasons 얼마전 처음으로 시즌스 본판을 즐겼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만 이야기해봅니다. 정확히는 연속으로 2판을 했고, 2명이서 했습니다. 100% 순도의 주관적 수다입니다. 우선 저는 테라 포밍 마스를 좋아하지 않고, 아그리콜라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많은 카드"들 때문입니다. 그 수많은 카드들을 잘 모른다면, 게임에 대한 감이 없어서 사용할 카드를 고르는 것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익숙해지면 재미가 있을 거 같긴 하지만, 그 정도 실력의 단계까지 가는 것이 너무 괴롭다고 느껴져서 고통만 받고 다시는 안하게 됩니다. 먼가 아무런 가이드 없이 "너가 알아서 해봐"라고 던져놓는, 굉장히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달까요? 그러나 시즌스는 달랐습니다. (아콜과는..

팬데믹 : 로마의 몰락 Pandemic : Fall of Rome 팬데믹은 세계적 전염병이라는 그 뜻에 걸맞게, 미친듯이 스탠드 얼론 확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베리아가 가장 깔끔하게 좋았는데, 크툴루에서 이젠 로마까지… 하지만 궁금해서 해봤네요. 2인플로 1회플 한 소감입니다. 룰을 읽어보면서 처음 느꼈던 것은 이민족의 침략에 의해 괴롭힘을 받았던 로마의 "테마"를 잘 살렸다 입니다. 전염병 대신 로마를 향해 쳐들어오는 5개 이민족의 침략을 막는 테마입니다. 여기까지가 맘에드는 지점입니다. 테마는 잘 살렸는데, 그 때문에 상당히 룰이 "신경쓸"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신경쓸 부분이란,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황 처리를 할 때마다 "조건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다르다"입니다. 매 턴이 끝나고 감염 단계 대신..

플래닛 Planet 2018년에 출시되어서, 2019년 올해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을 출시한 플래닛입니다. 딱 한 번 플레이하고 느낀 아쉬운 점들을 적어봅니다. 정 12면체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행성을 만들어가는 테마가 너무도 마음에 들었는데, 왜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지 화딱지가 나서 디자이너(Urtis Šulinskas)가 보드게임을 만들어본 사람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보드게임긱) 2016년에 만든 게임이 2개 있는데, 둘 다 80~90명 정도가 평점을 하나는 5.9, 하나는 3.8을 줬더군요... 아... 플래닛이 그나마 나은 것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드게임긱 아이디도 없는걸 보니 그닥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입체 개인판인 정12면체입니다..
8비트박스 이 글은 행복한 바오밥에서 보내주신 한글판 "8비트박스"를 받아서 플레이하고 적은 리뷰입니다. 게임을 제공해주신 행복한 바오밥에 감사 드립니다. 8비트 박스는 이름 그대로 고전 게임기를 테마로 한 게임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패밀리와 슈퍼패미콤을 즐겼고, 486 컴퓨터로 도트 그래픽의 게임을 즐기던 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8비트박스는 기본적으로 3가지 게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들이 모두에서 예전에 해본 게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우선 구성은, 본체에 해당하는 패드와 주사위들, 그리고 큐브들이 있습니다. 박스 내부 디자인이 마치 예전 게임기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정겹습니다. 그리고 작은 상자로 3가지 게임이 들어있는데, 나중에 확장이 나올 걸 염두에 두고 있는 구성입니다. 마치..
제로 Zero Down 라이너 크니지아는 참 지나칠만큼 많은 게임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크니지아 박사(수학 박사로 알고 있습니다.)를 많이 좋아하는지, 한국서는 보기 힘든 그의 게임을 일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제로였습니다. 1998년 작인데, 지금도 일본 어느 보드게임 샵에서도 구할 수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보기조차 힘든 게임이었는데, 최근 한글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반가워서 이렇게 짧은 리뷰라도 올려봅니다. "에듀카"라고 교구를 주로 다루는 곳에서 소리소문 없이 출시했네요. (출처: 팝콘에듀 상품 사진) 게임 시간 20분에 2-5인까지 가능하지만, 2인보다는 다인플이 좋은 간단한 필러 게임입니다. 필러 게임으로서 "짧은 시간", "다양한 인원", "간단한..
슈틀스 Schüttel's 최근 라마나타님 덕분에 해볼 수 있게 된 게임 "슈틀스"입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검색해보고 평점이 겨우 6.0을 겨우 넘길레, 재미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테이블에서 끝없이 나오는 웃음 소리를 들으면서 궁금했습니다. 제 테이블은 인원이 적었어서 그래도 할 수 있다길레 3인플로 곧장 해봤습니다. 그리고 내내 웃었네요. 우선 이 게임은 전략 게임은 전혀 아닙니다. 파티게임입니다. 그리고 운의 요소 대신 덱스터리티 요소가 들어간 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3~6인 까지 즐길 수 있는데, 인원이 적어도 재밌습니다만, 사람이 많으면 더욱 웃음이 많이 나올 듯 합니다. 게임이 비슷하진 않지만, 비슷한 기분으로..
사건의 재구성 (Chronicles of Crime) 최근 다이브다이스에서 한글판 출시가 예정된 보드게임 사건의 재구성의 튜토리얼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1을 즐겨보았습니다. 앱을 이용한 보드게임인데, 현재 튜토리얼 시나리오는 영문으로 되어 있고 시나리오 1 "미스터리와의 조우"는 앱이 한글로 잘 번역되어 있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보드라이프 자료실에서 이 두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A4용지 한 장에 정리해주신 분이 계셔서 감사히 다운 받아서 출력해서 즐겼습니다. 즉, A4용지 1장과 휴대폰(혹은 패드)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겁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범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여러 장소들을 돌아다니고, 탐색을 하고, 용의자들을 만나면서 정보를 얻고 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
원 덱 던전 One Deck Dungeon 개인적으로 모임에서 즐기는 보드게임과는 다르게,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여행갔을 때나, 지인들과 카페에 만나서 꺼낼 게임은 휴대성이 중요합니다. 휴대성 뿐만 아니라 테이블의 공간 차지도 적당해야하죠. 이 같은 게임들은 대부분 카드 게임이며, 이들의 단점은 게임의 무게가 그렇게 높지 않은 간단한 필러 게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간혹, 굉장히 컴팩트한 휴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필러 게임이 아닌 메인 게임(최소한 45분에서 1시간 이상 플레이 타임)의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언급했던 "기차섬"(http://lazini.tistory.com/270)이 3명이 하기 좋은 그런 게임이었죠. 이번에 이야기할 원 덱 던전은 1-2인..
18 릴리퍼트 (18 Lilliput) 얼마전 보라에서도 올라왔던 킥스 중 "카드로 하는 18시리즈, 18Lilliput"를 너무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라마나타님의 킥스 프리뷰 글 그런데 이미 2개나 주문해놓았음에도 기다리지 못하고 그 사이 핸드메이드를 해버렸습니다.(아.. 비용이 게임 2개 구입 비용과 거의 같군요.. 털썩..) 긱에 올라온 플레이 사진들을 통해 타일 모양을 보고, 프로토 타입 룰북을 기준으로 모든 컴포를 만들었네요. 언제 돌리나 했는데, 오늘 마침내 4인플로 돌려봤네요. 그 소감을 적어봅니다. 함께한 분들은 모두 18 경험자였고, 룰 설명 포함해서 게임 종료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딱히 급하게 플레이한 것은 아니었고, 꽤 장고도 많이 했기 때문에 ..
인디언 서머 이 글은 행복한 바오밥에서 보내주신 한글판 "인디언 서머"를 받아서 플레이하고 적은 리뷰입니다. 게임을 제공해주신 행복한 바오밥에 감사 드립니다. 인디언 서머는 패치워크와 코티지가든을 만들었던 우베 아저씨의 작품이라, 패치워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패치워크는 너무도 깔끔한 규칙으로 테트리스와 경제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깊이있는 게임을 아름다운 테마로 꾸며놓은 명작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패치워크를 하자고 하면, 저는 언제든지 하고 싶습니다. 코티지 가든은 패치워크 만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인디언 서머는 결론적으로, 저에겐 실망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규칙 설명 뒤에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서머는 가운데 ..
폼페이의 몰락 게임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다양하지만, 저에게 그 중 가장 큰 즐거움은 평소에 하기 힘든 "경험"을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테마"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폼페이의 몰락은 화산 폭발로 폼페이가 멸망하는 매우 유명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고, 게임 진행이나 구성품이 그 테마 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래 같은 사진을 보면 저 같은 사람에게 입맛을 돋구게 되죠. (꿀꺽) (사진 출처: 보드게임긱) 그리고 저에게 중요한 또 다른 요소가 있는데, 게임의 규칙이 초심자들이 즐기기에 충분히 쉽다는 점입니다. 이런 게임은 같은 사람들끼리 여러 번할 게임이 아니라, 저에겐 보드게임 경험이 적은 사람들에게 가끔씩 소개해주는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을 살짝 설명드리면, 게임..
더 마인드 저는 하나비를 최고의 협력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접하고 저에게는 최고의 협력 게임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디자이너가 존경스러운 카드 게임, 더 마인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보드게임긱) 우선 게임 규칙을 설명드리고 게임에 대한 제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 게임을 아직 못해보신 분들은 1부터 100까지의 카드를 쓰는 게임(젝스님트, X님트, 엘프님트, 더게임 등)을 활용해서 즐겨보시고 나서 감상을 읽으시길 권합니다. 아직 아마 국내에선 못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사진 출처: 보드게임긱) 게임은 여러 라운드에 걸쳐 진행됩니다. 100장의 카드를 잘 섞고 1라운드에는 모든 사람들이 1장씩 카드를 받습니다. 2라운드에는 다시 그 100장을 또 섞어서 2장씩 받습니..
모던 아트 Modern Art 보드게임을 조금 사모으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디자이너, 라이너 크니지아(Reiner Knizia)의 고전 명작, 경매 게임입니다. 미술품 경매라는 테마를 잘 활용해서 "경매" 자체만으로 이루어진 흔치 않은 게임입니다. "경매"라는 요소를 게임의 일부분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많으나, "경매"만을 가지고 게임을 만든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 명작인 만큼, 참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이번에 보드피아에서 "한글판"을 출시했다고 하여, 너무나 기쁜 마음에 선주문을 덥썩 해버리고 이참에 리뷰도 다시 써봅니다. 한 2년 전쯤에 처음 접하고 후기를 남겼던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여러번 다양한 사람들과 플레이해보고 느낀 점들을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