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땐 Yes 결혼하면 No가 되는 이유 - 하빌 헨드릭스 지음, 서민아 옮김/프리미엄북스 얼마전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화 장면이 나왔다. 거기서 오프라 윈프리가 잠깐 언급했던 책이 이 책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빌려보기 시작한 책인데 읽으면 읽을 수록 엄청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남여 이성 관계에서 서로 끌리는 매력이라는 것이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를 다양한 분야로 부터 유추해내고 있다. 거기에서 이성 관계가 서로 삐걱거리고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을 그로부터 찾아내고 있다. 평소 이성 관계에 있어서 감정과 이성의 조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로서, 내 생각 이상으로 깊이 분석한 이 심리학자의 책은 나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아직..
카우치에 누워서 - 어빈 D.얄롬 지음, 이혜성 옮김/시그마프레스 "어떻게 해야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변하게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약 6년 전까지 내 머릿 속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점차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어떻게 해야 내가 변할 수 있을까?" 문제의 대상이 상대방에서 나 자신으로 바뀌었었다. 그리고 몇 년 흐른 뒤 점차 원래의 생각으로 다시 돌아왔다. 조금 바뀌어서.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위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진정 무엇일까?"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나는 "심리상담을 통한 정신치료" 이론으로부터 얻었다. 현재까지는.그렇게 관심을 갖고 심리학과 상담에 관한 서적들을 읽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