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상담 교재로 로저스 책을 사러갔다가 책꽂이에 없어서 점원이 찾으러 간 사이 멀뚱멀뚱 주변의 책들 훑어보다가 발견해서 산 책입니다. 솔직히 말해보면... 네, 그렇습니다. 제목에 혹해서 읽었습니다. ^^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 안토니 보린체스 지음, 김유경 옮김/레디셋고 그런데 내용이 상상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사랑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떠오르게 하는 책입니다. "사랑의 기술"이 사랑에 왜 기술이 필요한 것이고, 어떤 기술이 필요한 것인지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남녀간의 사랑에 집중하면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 "사랑의 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남자"들에게.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
연애할 땐 Yes 결혼하면 No가 되는 이유 - 하빌 헨드릭스 지음, 서민아 옮김/프리미엄북스 얼마전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화 장면이 나왔다. 거기서 오프라 윈프리가 잠깐 언급했던 책이 이 책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빌려보기 시작한 책인데 읽으면 읽을 수록 엄청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남여 이성 관계에서 서로 끌리는 매력이라는 것이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를 다양한 분야로 부터 유추해내고 있다. 거기에서 이성 관계가 서로 삐걱거리고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을 그로부터 찾아내고 있다. 평소 이성 관계에 있어서 감정과 이성의 조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로서, 내 생각 이상으로 깊이 분석한 이 심리학자의 책은 나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