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카페] 미엔느 Mienne (강남역)

Lazini 2015. 4. 22. 08:21

[ 카페 미엔느 Mienne 간판 ]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는 곳에 있는 카페입니다. 찾기 어렵진 않으니 자세한 위치는 이 글 끝에서 지도를 확인하시길. 약간 좁고 조용한 골목에 들어선 작은 카페입니다. 사람들 왕래가 많은 체인점이나 시끌시끌한 카페는 혼자 앉아있기는 싫어서 늘 이런 곳을 찾게 되네요.


카페 미엔느는 신기하게 내부가 그리 넓다고 말하긴 힘든 크기인데,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5개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나 바깥 공기를 맡으며 앉아 있고 싶은 분들에게 좋겠네요.


[ 카페 미엔느 Mienne 내부 영상 ]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음료는 모두 4천 원 이하입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작은 카페 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메뉴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베이글을 포함해서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4천 원대)와 샐러드(6~7천 원대), 샌드위치(4천 원대) 같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것은 핫 초코와 카야 토스트였는데, 합쳐서 7200원이었습니다.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책 읽다가 치킨 샐러드를 주문해 먹고 싶네요.


[ 카야 토스트와 핫 초코 ]


노트북 사용하실 분들을 위한 콘센트는 벽 쪽 테이블 아래에 2개 정도 보였는데, 콘센트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카페 내에서 사용하는 Wifi는 있습니다. 음악은 가요를 틀어주시는데 볼륨이 적당히 작아서 작업하거나 대화할 때 방해되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화장실은 확인을 못했는데, 카페 내에서는 없었던 걸로 봐서 밖에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골목에 있는 카페이고, 크기에 비해 야외 테이블이 많았고, 사이드 메뉴가 다양한 전반적으로 착한 가격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남역 주변에서 시끌시끌하지 않고 차분히 있고 싶을 때 들려야겠습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을 눌러주시고,

글쓴이와 얘기하고 싶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