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 한 장면 ⓒToei Company 왠지 누군가 품에서 울고 싶은 날이었는데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없고, 혼자서 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마침 보고 싶었던 영화 심야식당을 보고 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운다는 것이 참 어려운 저로서는 울기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과 울게 해주는 매체가 필요합니다. 영화나 음악, 소설 들에서 제 감정을 건드리는 작품이어야 하죠. 혼자 찾아간 영화관은 혼자 눈물을 흘리기 참 좋은 곳이더군요. 휴지가 좀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심야식당은 드라마로 처음 본 작품입니다. 만화책은 그 후에 조금 봤습니다만, 처음 본 게 드라마여서인지 만화책보다 드라마가 좀 더 끌리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점은 오프닝 노래입니다. 그 첫 구절을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가 이상하..
감상
2015. 7. 8.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