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Niklas Morberg "2007년 2월, 겨울이 막 끝나갈 무렵이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장편제작연구과정이라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과정이 신설된다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장편제작연구과정은 이름 그대로 장편 제작에 실제 투입되어 애니메이션 제작 실무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 이 소문은 벌써 1년 전부터 학생들 사이에 공공연히 떠돌고 있었지만, 제작연구과정에 선뜻 지원하겠다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고 싶다는 열망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마음속에서 요란하게 부딪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 씨 이야기" 제불찰 씨 이야기 -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1기 지음, 황희연 엮음/씨네21북스 하고 싶다..
감상
2015. 4. 20.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