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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eal Sanche


경향 신문에서 주영재 기자의 한국의 파워라이터라는 인터뷰 연재물 목록입니다. 2011년 11월 04일부터 2012년 12월 28일까지 연재되었고 2주에 한 명씩 총 28명과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글쓰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어서 기사 링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유홍준 (명지대 교수) "학자보다 문사로 봐준다면 영광" (2011.11.04)

주 저서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 정재승 (KAIST 교수) "내 덕에 세상이 좀 더 좋아졌다는 말 들었으면" (2011.11.18)

주 저서 :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3. 정민 (한양대 교수) "대중의 언어로 고전 해설하는 게 국학자 역할" (2011.12.02)

주 저서 : <미쳐야 미친다>


4.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역사를 소설처럼 짜임새 있게 풀어내는 '저술가' (2011.12.16)

주 저서 : <조선왕 독살 사건 12>


5.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시인의 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과학의 통역자' (2012.01.06)

주 저서 : <개미제국의 발견>


6. 강신주 (철학 박사) 시인 김수영을 아버지로 삼는 공대출신 철학자 (2012.01.20)

주 저서 : <철학이 필요한 시간>


7. 차동엽 (신부) 삶의 문제, 자신이 겪은 일화로 쉽게 풀어내 (2012.02.10)

주 저서 : <가톨릭 신자는 무엇을 믿는가>


8. 이주헌 (미술평론가) 화가와 기자의 경험 살려 쉽게 쓰는 '미술안내자' (2012.02.24)

주 저서 :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9.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 종교같이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 체'로 읽기 쉽게 (2012.03.09)

주 저서 : <헌법의 풍경>


10. 김혜남 (정신과 의사) 따뜻하고 구체적인 위로의 원천은 '독자와 공감' (2012.03.23)

주 저서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11. 이이화 (역사학자) 고행하듯 도서관과 들판을 누비며 역사를 쓰는 이야기꾼 (2012.04.06)

주 저서 : <한국사 이야기>


12.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시오노 나나미와는 정반대되는 대중성을 지향" (2012.04.20)

주 저서 : <대항해시대>


13. 김삼웅 (평전 작가) 수십년 모은 자료와 증언, 포도주처럼 숙성시켜 집필 (2012.05.04)

주 저서 : <리영희 평전>


14. 이진경 (사회학자) 사회과학 철학 건축까지 실천적 관점을 지닌 지식인 (2012.05.18)

주 저서 : <철학과 굴뚝청소부>


15.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사회를 품고있는 집 짓는 일, 인생을 던질만 하죠" (2012.06.01)

주 저서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16. 도올 김용욱 (철학자) "한국이 맹자와 민주주의를 결합하면 최고의 나라 될 것" (2012.06.15)

주 저서 :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17. 선대인 (경제평론가) 대중의 눈높이에서 불평등과 싸우는 경제활동가 (2012.06.29)

주 저서 : <문제는 경제다>


18.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한국 스스로 근대화? 그 자체가 서구 관점에 함몰된 것" (2012.07.13)

주 저서 : <조선의 뒷골목 풍경>


19.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역사의 주인을 대충으로 보는 내 글은 편파적" (2012.07.27)

주 저서 : <대한민국史>


20. 고종석 (칼럼니스트) 깔끔 산뜻한 문장에 '판사' 별호 (2012.08.24)

주 저서 : <감염된 언어>


21. 안대회 (성균과대 한문학과 교수) "고서점 경매사이트서 조선후기 희귀자료 찾아내" (2012.09.07)

주 저서 : <정조의 비밀편지>


22.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고전은 삶의 본질적 지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 (2012.09.21)

주 저서 :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23. 박찬일 (요리가) 맛깔스러운 글 요리에 스민 따뜻한 요리철학도 '일품' (2012.10.19)

주 저서 :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24. 신정근 (성균과대 동양철학과 교수) "한문 몰라도 동양철학 할 수 있게 인프라 구축해야" (2012.11.02)

주 저서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5. 이병률 (시인) "시는 사람 내면의 다층을 고고학자처럼 발굴하는 것" (2012.11.16)

주 저서 : <끌림>


26. 전우영 (역사학자) "삶과 의식에 영향을 준 물건들의 근현대사 구상중" (2012.11.30)

주 저서 : <서울은 깊다>


27. 이상호 (기자) "전두환씨, 김근태 고문 죽음에 사과할 생각 없습니까?" (2012.12.14)

주 저서 : <변화하는 미국의 공공외교 전략과 한미관계>


28. 우석훈 (경제학자) "영훈이 담긴 책을 만들고 싶지만 그건 기교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2012.12.28)

주 저서 : <88만원 세대>


그리고 2013년부터 경향신문에서 "뉴 파워라이터"라는 제목의 연재를 했더군요. 이 연재는 32명의 출판사 관계자, 출판 전문가에게 ‘앞으로 주목할 만한 파워라이터는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하고 받은 답변들을 중심으로 20명을 꼽아서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 독자와의 소통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분야별 안배를 고려해서 뽑았다고 합니다. 


1. 엄기호 (문화학자) "한국 사회는 이미 망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폐허 응시할 용기뿐" (2013.10.11) - 글 백승찬

주 저서 :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2. 정여울 (문학평론가) "독자와 소통은 절실함의 문제지 난이도는 아니다" (2013.10.18) - 글 정원식

주 저서 :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3. 임승수 (저술가) "글이 후줄근해도 '자본'만 이해시키면 되지 않나" (2013.10.25) - 글 김종목

주 저서 :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4. 장대익 (과학철학자) "융합 통섭이 대세... 쉽지만 본질 잃지 않은 글 쓸 것" (2013.11.01) - 글 백승찬

주 저서 :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5. 김종대 (국방평론가) "군을 영웅화하는 이미지 조작의 실체 밝혀낼 터" (2013.11.08) - 글 정원식

주 저서 : <시크릿 파일 서해전쟁>


6. 이주은 (미술사학자) "헤밍웨이처럼 짧고 진솔하게 써야 글맛 살아나" (2013.11.15) - 글 김종목

주 저서 : <그림에, 마음을 놓다>


7.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 "원고를 쓸 땐 영화 촬영 들어간 것처럼 바짝 써" (2013.11.22) - 글 김희연

주 저서 : <소통의 기술>


8. 이현우 (서평가) "서필 쓸 때 주관 자제... 책 내용 맛보게 하는 데 중점" (2013.12.06) - 글 정원식

주 저서 : <로쟈의 인문학 서재>


9. 전중환 (진화심리학자) "진화심리학이 우생학을 정당화한다는 건 오해" (2013.12.20) - 글 김종목

주 저서 : <오래된 연장통>


10. 한윤형 (칼럼니스트) "다른 견해 쓰고 논쟁 했더니 한편의 글 형태가 완성" (2013.12.27) - 글 김희연

주 저서 :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11. 박해천 (디자인연구자) 문학텍스트처럼 '비평적 픽셔'으로 딱딱한 서술 탈피 (2014.01.03) - 글 정원식

주 저서 : <아파트 한국사회>


12. 진태원 (철학자) 번역 오류에 철학자 탓하는 현실 고치려 공격적 비평 (2014.01.10) - 글 김종목

주 저서 : 번역 <법의 힘>


13. 이원재 (경제평론가) 경제 숫자 속 수백만명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 (2014.01.17) - 글 정원식

주 저서 : <이상한 나라의 정치학>


14. 김원 (정치학자) 통념 깬 '독한 글'로 살아온 시대 가감없이 들춰내 (2014.01.24) - 글 김희연

주 저서 : <여공 1970 그녀들의 반 역사>


15. 고병권 (사회학자) "내 삶 행동과 일치하는 말이 사회를 중요하게 변화시켜" (2014.02.07) - 글 김종목

주 저서 :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16. 정희진 (여성학자) "뻔한 얘기는 독자 모독... 사회통념 재구성에 관심" (2014.02.14) - 글 정원식

주 저서 : <페미니즘의 도전>

17. 박천홍 (역사저술가) 자기만의 문제의식 가지면 역사 속 글감은 무궁무진 (2014.02.21) - 글 김희연

주 저서 :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


18. 신형철 (문학평론가) "비평은 미세한 진실에 대해 말하는 사회적 실천" (2014.02.28) - 글 정원식

주 저서 : <몰락의 에티카>


19. 이강영 (물리학자) "과학은 용어부터가 생경... 상식 수준서 쓰려고 노력" (2014.03.07) - 글 김종목

주 저서 : <보이지 않는 세계>


20. 정혜윤 (라디오 프로듀서) "사람도 책... 누군가와 깊은 대화는 일종의 책읽기" (2014.03.14) - 글 김희연

주 저서 : <침대와 책>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파워라이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고, 그들의 책들도 알게된 것이 이 포스팅을 하면서 제가 얻은 소득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하나씩 다 읽어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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