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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하고 싶은 책들이 참 많은데, 책을 읽을 시간도 책 소개 글을 쓸 시간도 참 부족하네요. 꾸준히 몇 년이 걸리더라도 계속 한 권씩 소개할 생각이나, 그 전에 제 방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한꺼번에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만화책은 제외했고, 당분간은 읽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책들은 따로 쳐박아놔서 찍지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대한 책을 빼고는 여기서부터 글쓰기 책을 비롯한 인문 사회 분야의 책들이 계속 됩니다.
아래는 어빈 얄롬, 에리히 프롬, 니어링 부부의 책들을 비롯해서 주로 심리학 및 상담 관련 책들입니다.
아래는 꿈과 신화에 대한 책들을 모아놓았고, 그 밖에 책들도 보이는군요. (정리했던게 얼마전인데 이미 엉망...)
아래 책들은 프로그래밍 관련 책과 영어 책들입니다. 영어 사전은 좀 더 있는데, 따로 뒤에 빼놨습니다.
여기까지가 큰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이고 이들은 거의 보관중인 책들입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책들은 침대 머릿맡과 책상 주변에 있는 책들입니다. 산지 얼마 안되어거나 혹은 다시 읽을려고 빼둔 책들, 그리고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주변에 놓아둔 책들인거죠.
아래 책들은 침대 머릿맡에 있는 책들입니다.
아래 책들은 책상 위에 놓아둔 책들입니다.
이제는 책꽂이가 부족하네요. 그래서 아래는 책상 옆에 쌓아둔 책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어제 또 알라딘에서 지른 책들입니다. 아 내 돈... 칼릴 지브란의 시와 에세이가 중고로 많길레 뭉탱이로 사왔네요. 그리고 이오덕 선생님의 책 두 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집인 류시화 시인이 엮은 책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다시 중고로 샀습니다.
책이 몇 권인지는 새지는 못하겠네요. 위에 사진들에 있는 책들만 본다면 대충 3~400권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에는 빠졌지만 제 방이 아니라 밖에 있는 책장과 어머니 책장에 꽂힌 제 책들까지 하면 대충 500권쯤이겠네요. 만화책까지 포함해보면 얼마나 되려나... 그나저나 정리를 한지 오래되었더니 분류가 엉망이군요. 나중에 이사갈 때나 다시 정리하려나...
제가 산 책들을 모두 공개한다는 것이 뭔가 속살을 드러낸 것 같이 좀 부끄럽네요. 머릿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드러낸 셈이군요.
저 책들을 하루에 한 권씩만 소개해도 몇 년간 블로그 글감이 부족하진 않겠습니다. 다 읽기나 하고 이런 소리를... 책 많이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중에서 읽은 책은 절반도 안된다는거 아시죠? 열심히 읽고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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