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리딩 - 충고와 조언, 그리고 세대 차이 - (EBS 다큐프라임)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은 일주일에 스물한 권 정도 읽는데 저는 그 정도까진 못 읽고요. 일주일에 열 권 정도 읽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용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EBS 다큐프라임"슬로우 리딩" 1부 중 한 장면Youtube 영상 참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충고는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이런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인식하지 않는, "잘 읽어야 한다"는 전제가 생략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는 늘 자기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체득된 능력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를 김창준 님의 "왜 배워도 못하는가? : 뛰어난 선생에 대한 미신" 글을 읽고 나서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포스트에서 언급한 예로는, 전문 의료계에서조차..
기타
2015. 3. 24.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