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또 Coloretto 컬러레또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인 미하엘 샤흐트(Michael Schacht)의 카드 게임입니다. 2명부터 5명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고, 게임 시간은 2~30분이면 충분합니다. 샤흐트의 게임 답게, 게임 규칙이 너무 간단해서 누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컬러레또 게임에는 7가지 색의 카드 9장씩 63장 있고, "+2"점 카드가 10장, 조커가 3장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줄카드 5장, 참조카드 5장, 종료 카드 1장이 들어있습니다. 만약 2명이 게임을 할 경우에는 2가지 색깔 카드를 빼고, 3명이 할 경우에는 1가지 색깔 카드를 빼고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모든 플레이어들은 서로 다른 색깔 1장씩 자기 앞에 깔아 둡니다. 그리고 인원수 만큼의 줄카드를 가운데 놓습..
로툰도 Rotundo 로툰도는 아들룽(Adlung)의 카드 게임 중 하나입니다. 2~5명이 할 수 있으며, 2~30분 정도 걸리는 게임입니다. 게임 방식은 경매+세트 모으기더군요. 카드만으로 이루어진 가볍게 돌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들룽이라는 회사는 "카드 게임"으로 유명한 회사죠.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한 값싼 카드 덱 하나로 이루어진 게임을 고집스럽게 계속 만드는 곳입니다. 성공한 게임으로는 모이터러, 베레터, 악마상의 마차, 등이 있죠. 아들룽 게임이 가격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있지만 오직 카드라는 컴포넌트만으로 어디까지 다양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서 조금씩 아들룽 게임의 콜렉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 7개 정도 모왔네요. 이 로툰도라는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아..
보틀 임프 The Bottle Imp 보틀 임프는 트릭 테이킹(Trick-taking) 카드 게임이며, 이는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쓴 같은 제목의 단편 소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2~4명이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이지만, 3명이 즐길 경우가 가장 재밌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3명이 플레이하기를 추천합니다. 절판되서 구하기 너무도 힘든 이 멋진 게임을 얼마전 보드라이프의 Mariee님으로부터 그것도 가장 구성품이 알찬 밤부스(Bambus Spieleverlag)판으로 선물 받고 너무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우선 원작 소설을 조금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내용은 신비한 호리병을 구입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이 호..
카르카손 확장 - 상인과 건축가 Carcassonne Expansion - Traders & Builders 상인과 건축가는 제가 예전에 소개했던 카르카손의 2번째 확장판입니다. (지난 글: 카르카손+확장 - 여관과 대성당) 확장이기 때문에 카르카손 기본판이 있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시간은 타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게임보다 10분정도 늘어나는데, 실제로 신판의 미니 확장(강 타일과 수도원장), 1번 확장(여관과 대성당), 그리고 이 2번 확장(상인과 건축가)을 다 포함해서 2명이서 중간중간 장고도 하면서 게임을 하니, 약 90분 정도 걸렸습니다. 카르카손을 본판과 미니 확장(강 타일과 수도원장)만 넣고 해봤고, 여기에 1번 확장을 넣고도 해봤고, 그리고 2번 확장까지 넣고 해본 소감은..
카르카손 (신판) & 확장 - 여관과 대성당 Carcassonne & Expansion - Inns and Cathedrals 카르카손은 타일 놓기 게임으로 굉장히 유명한 보드게임입니다. 2~5명이 할 수 있는 게임이면서 게임 시간은 본판만 있을 경우 1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규칙이 쉽고, 마을이 만들어지는게 아름다워서 보드게임 입문자와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면서, 만약 2명이 할 경우에는 굉장히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게이머용 게임입니다. 프랑스의 카르카손 지방의 실제 모습과 굉장히 유사한 일러스트입니다. 카르카손은 제가 많은 보드게임에 접했던 2003~2006년도에 만났던 게임입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쉽다, 그리고 이쁘다, 언제든지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