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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리코 전략 (2-8) 최고의 전략, 그리고 전략과 전술 The Best Puerto Rico Strategy + strategy & tactics

by Alex Rockwell

번역 by 레이지니

원문 출처 : https://www.boardgamegeek.com/thread/13812/best-puerto-rico-strategy-strategy-tactics



그럼 이제껏 이야기한 "초반에는 수입에, 중반에는 승점 만들 수단에, 종반에는 이를 이용해 최대한의 승점을 뽑는 것에 집중하라"는 전략을 무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결과는 "하고 싶은 액션 카드가 없다"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이익을 얻는 역할을 찾기가 어렵게 되고, 내 선택이 늘 다른 사람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미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고, 더 시간을 주면 더욱 더 격차가 벌어질 것을 깨달으면, 게임 종료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는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란 걸 알게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수입을 무시하면서 옥수수를 선적하는 것에 집중하면 초반에 앞서가게 되기 쉽습니다. 아마 지금 승점 2점을 더 얻기 위해서, 혹은 누군가가 승점 2점을 먹지 못하게 막는 것에 시간을 쏟느라 몇 더블룬을 놓치게 될 겁니다. 그로 인해서 초반 수입원을 만드는데 실패하죠. 중반에 들어서면 이제 자신의 유리함이 어느새 사라졌음을 깨닫게 되고, 종반에는 어떤 역할을 골라도 자신보다 남들을 도와주는 것 뿐이라 숨이 턱턱 막힐 겁니다.


만약 수입원을 얻어야할 시점에 승점으로 앞서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정인 경우는, 자신이 그 유리함과 승점에서 유리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경우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작은 승점 때문에 자신의 수입이 될 기반을 희생시키는 것은 결국 패배로 이어질 겁니다.

다음의 예는 초반에 발생할 수 있는 전략적 실수입니다.



큰 인디고 염료 공장이나 큰 설탕 제분소를 극초반에 쿼리 2개 없이 구입하는 것은 전략적 실수입니다. 이건 수입을 늘려주지 않으면서 승점을 약간 더 받을 수 있는 능력을 위해 2더블룬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소형 인디고 염료 공장이나 소형 설탕 제분소도 수입 측면에서는 동일한 효과를 줍니다. 그 약간의 승점 이익도 초반에는 농장 타일과 이주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활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2더블룬의 손실은 초반 좋은 수입원을 만드는 것에 큰 방해가 됩니다. 만약 한 종류의 농장 타일을 여러개 가지고 있어서 이들을 생산하기를 원한다면, 초반에는 소형 공장을 사고, 수입원(커피/담배)을 만든 다음, 중반에 충분한 이주민을 가지고 큰 공장을 짓는 것이 가장 좋은 순서입니다. 그러면 이를 좋은 승점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을 기억하세요: "수입을 만드는게 우선적으로 중요하고, 그 후 그 돈으로 승점 만들 수단을 얻고, 이를 가능한 최대로 이용해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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