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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French Quarter 내부 모습 ]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서 죽 걸어가면 있는 카페입니다. 2호선 건대입구에서는 5번출구로 나와서 우측으로 따라서 한 블럭을 걸어가서 나오는 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 건너가야 찾아올 수 있습니다. (맨 밑의 지도 참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음료 가격은 4~6천원 사이로 번화가의 카페들보단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입니다. 독특한 점은, 카페 이름이 French Quarter이고 베녜(Beignets)라는 독특한 매뉴가 있습니다. French Quarter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 유명한 장소 이름이며, 베녜는 루이지애나주가 옛날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먹기 시작한 슈가 파우더가 뿌려진 프랑스식 도넛입니다. 카페 이름을 그냥 지은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메뉴입니다. 가격이 3천원대로 가벼운 식사용으로 참 좋았고, 주문을 받고 나서 즉석에서 만들어서 주시는 것이 방금 만든 베녜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더욱 좋았습니다. 


[ 프랑스식 도넛 베녜 ]


음악은 시끄러운 최신 가요가 나오지는 않고,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서 일을 할 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따뜻한 카페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선곡하시는 것 같습니다. 벽 쪽에 멀티탭이 두 군데 있어서 노트북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Wifi는 KT와이파이 1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저녁에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면서 글을 쓰거나 작업을 하기 좋아서 자주 가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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