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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드게임 샵 

(1) 아키하바라 - 3. 스루가야


이제 제가 언제나 눈을 번뜩이고 들어갔다가 지갑보며 한숨쉬고 나오는 곳, 스루가야를 가봅시다.



건너편에 커다란 돈키호테가 보입니다. 저 돈키호테 쪽으로 건너가야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현재 위치는 지도상에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아래와 같은 스루가야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루가야라는 이름의 샵이 근처에 다른 곳도 있기 때문에 지도를 꼭 확인하시길. 



자, 이 건물 2층으로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중고 보드게임들이 가득합니다.


저번에 이야기했지만, 중고 게임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게임은 10~20만원이 넘기도 하고, 어떤 게임은 또 저렴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어 게임보다 영문 게임이나 독어 게임들이 좀 더 비싼 경향은 있습니다. (머, 이건 한국도 한글판이 더 싼 것과 마찬가지죠.)


여기에서만 전 2시간 넘게 게임들 하나하나 살펴보고, 모르는 게임은 검색하면서 계속 훑었던 기억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보이는 가판대 뒤쪽은 작은 카드게임들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카드결제가 안되는 곳이 꽤 많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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